얼마전에 또 오랜만에 멀어서 가기 힘들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오이도에 있는 조개구이집을요...
항상 갈때마다 느끼지만 언제 가봐도 정말 좋고 또 가고 싶은 여운이 남는곳
오이도 해양단지 선착장에 오시면 빨간 등대가 먼저 맞아줍니다..
등대 맞은편에는 수산물 직판장이 있는데 한동이 아니고 여러동이라 구경하기 좋아요
물론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넘쳐 흘러요 ~
흥정하면서 골라 직접 드시는것도 무척 좋고요 그외 젓갈등 다양해요
제가 자주 가는집이 호남집이에요 등대에서 윗쪽 맞은편으로 보여요
이집은 친절도 하지만 손님들이 제일 많이 오는곳이에요~
호남집 앞에 여러 종류의 어패류가 보여요 정말 싱싱해요~~
2층으로 올라와서 보시면 창쪽에서 드셔도 좋고요 내실쪽에서 드셔도 좋아요
물론 둘다 바다가 보이거든요~~
여기가 내실이에요 ~ 내실이 겨울엔 더 따스하거든요
이건 특별한 경우에만 드시면 되고요 작은게 3만원이고요 그외 칼국수,굴밥등
혹시 몰라서 메뉴판을 참조하시면 형편에 맞게 생각하고 드시는게 ~~
굴을 구워 먹는거에요 정말 맛있어요 (호일에 싸서 주는데 사진 찍느라고 꺼냈어요)
굴을 호일에 이렇게 싸서 불에 올리면 정말 환상이에요~~
이건 키조개의 관자에요 정말 쫄낏하고 제일 맛있는거 같고요
각종 조개가 어울어져 먹음직스럽죠..제가 오게되는 이유에요~잊을수 없는 그맛 때문에
이게 제일 작은거에요 3만원(올랐음) 그래도 냄비에도 호일에도 따로 굴과 키조개가 있어요
다 드시고 모자라면 더 주세요 하면 리필도 해주거든요
조개도 리필을 해준다는거 몰랐죠.. 동네에서 먹는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이게 위에서본 키조개의 끓이기전 사진이에요 따지고 보면 엄청 주더라고요
창밖의 바다와 포구 모습이 한눈에 입에는 맛이 ~~눈에는 분위기가 ~~
가리비의 앙징맞은 모습~~ 정말 살살 녹거든요
조개를 다 드시고 칼국수를 시키시면 보리밥은 무제한 무료 1인분 시켜도
보리밥은 달라고 하면 막 퍼줘요.... 꼭 한번 가보세요
예약도 가능하고요....
찾아가는 길 오이도 해양단지 선착장 내 (조개먹자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