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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 가득한 숯불고기와 자박한 국물 둘 다 즐기세요! <화동갈비>인천논현점 |
글쓴이: 꼬마천사 | 날짜: 2013-04-02 |
조회: 33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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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 가득한 숯불고기와 자박한 국물 둘 다 즐기세요! <화동갈비>인천논현점
<화동갈비>는 불고기 전문가인 류경선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수제양념돼지갈비와 한우주물럭으로 유명한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의 본점에 이어 얼마 전 인천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인천논현점의 한우생불고기(200g 1만3000원)는 넓적한 황동불판에 육수를 부어 채소와 슬라이스한 소고기를 푹 담가 먹는 서울식불고기와, 불맛 '작렬'하는 석쇠불고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비결은 서울식 전골불고기판인 황동불판을 참숯불 위에 올린 데 있다. 불판 중간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고기에 참숯의 향이 그대로 전해진다. 불판 가장자리의 움푹 팬 부분에는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 각종 채소와 당면 등을 담가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직화 방식으로 구워 먹으면서, 일반 서울식 전골불고기의 방식대로 달큼한 간장베이스 국물에 다양한 채소를 푸짐하게 넣어 끓여먹을 수 있는 것이다. 우선 육질이 야들야들하다. 1++ 등급의 한우 목심 부위를 얇게 썰어 육질의 부드러움을 최대한 살렸다. 고기는 따로 양념을 하지 않은 생고기로 낸다. 선도가 좋다. 한껏 열 오른 불판 위에 한우고기를 올려 '생구이'로 맛을 보고난 후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와 당면, 팽이버섯을 익혀 입맛대로 건져먹는다. 잘 익은 고기를 달착지근한 국물에 푹 담가 먹는 맛도 좋다. 말 그대로 숯불직화고기와 서울식불고기를 둘 다 맛보는 셈이다.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주인장이 잘게 썬 김치와 쌀밥을 가지고 와 육수에 그대로 넣는다.
국물이 자작하게 끓자 개인 접시에 간장 육수가 충분히 밴 밥과 고기, 김치를 담아 건넨다. 불고기덮밥의 '걸쭉 버전' 같다. 짭짤한 고기와 푹 익은 김치의 앙상블이 좋다. 뜨겁게 끓인 밥으로 든든하기까지 하다. 오후 3시 안으로 방문하면 한우생불고기를 9000원(1인분)에 맛볼 수 있다. 만원 안팎으로 질 좋은 한우고기를 먹고 식사까지 할 수 있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주소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44-4 전화 032-422-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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