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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녁 서초점] 정직한 맛의 깔끔한 갈비집 |
글쓴이: 하늘 | 날짜: 2007-11-13 |
조회: 5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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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amily.pruna.com//view.php?category=R0QbLlY%3D&num=Fh8%3D&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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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근사한 소가 있는 들녘 소들녘!
남부터미널역에서 방배역 방면으로 400M!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가는 방법은 남부터미널에서 나와 신호등을 한번 건너면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깔끔한 분위기의 갈비집이 나타난다.
2층으로 안내되었는데 1층에는 커다란 홀이 있고 각종 회식을 할 수 있는 룸이 여럿 마련되어 있었다.
오늘 시식한 메뉴는
-한우꽃등심 야들야들한 최상급의 육질이 입안에서 즐거움을 주었는데, 워낙 육질이 좋아서 반쯤 익혀서 먹는 맛이 더 그만이었다.
-양념왕갈비 큰 갈비대에 나오는 양념왕갈비는 소금간으로 양념을 해서 기존의 간장등으로 양념한 왕갈비와는 달리 양념냄새가 강하지 않아 양념갈비 인데도 육질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좋았다.
-소들녘갈비(이동갈비) 여러번 숙성시켜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는 이동갈비의 경우 타 갈비집의 경우 상대적으로 왕갈비 혹은 생등심과 맛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는데 소들녘의 이동갈비는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을 내었다.
전체적으로 소들녘의 갈비들이 양념에 의존한 맛이 아닌 소의 육질으로 승부한 정직한 맛을 내고 있어 고기를 먹고나서의 입안에서의 강한 향이 남는 것이 아닌 담백한 느낌이 남아서 깔끔하였다.
식사류로는
-갈비탕 워낙 인기가 높아 점심식사 시간대에 거의 하루 판매량이 다 나간다고 한다. 갈비탕 치고는 약간 비싼 느낌을 받았지만 갈비탕의 1인분의 그 양이 상당하고 맛에 있어서도 손색없어 아침을 거르고 아침겸 점심을 먹을 때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거지국밥 해장국 처럼 시원한 국물에 신선한 우거지가 입안에서 한껏 향을 내어주어 좋았다.
-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둘다 모두 면발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할 만한 정도의 면발이었고,
물냉면의 경우 물냉면 자체가 주는 시원함에 맛 또한 달달하면서 시원함을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면발을 다 먹고 다 들이키는 습관이 있는데 구연산이 첨가되어서 그런지 들이킬 때 목넘김이 더 좋았다. 비빔냉면의 경우 선호하지 않은 개인적인 몇 안되는 비선호 메뉴이라서 그런지 특색은 없었던듯 하고 다른분들은 만족한 듯 싶었지만 개인적으론 무난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매실차가 나왔는데 가장 마지막 인상이 오래 남는 법인데 매실차가 고기를 먹고 나서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기에는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룸의 경우 서비스가 약간 느린 감이 있어 그점이 아쉬운 감이 있었다.
고기냄새가 거의 배지 않아서 그런지 냄새에 약한 외국인도 많았고 고기집으로서는 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손님 접대 하거나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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